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불안한 수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백 보강을 계획 중이다.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서 최근 로빈 코흐(26·리즈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에서 잦은 실책을 범해 실점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승점을 잃는 횟수가 많았던 탓에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토트넘 센터백 보강 계획…'강등 특가' 노린다 [英 독점]

골닷컴
2023-05-30 오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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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불안한 수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백 보강을 계획 중이다.
  •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서 최근 로빈 코흐(26·리즈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에서 잦은 실책을 범해 실점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승점을 잃는 횟수가 많았던 탓에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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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불안한 수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백 보강을 계획 중이다.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서 최근 로빈 코흐(26·리즈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센터백을 보강할 계획이며, 현재 코흐를 잠재적인 목표로 설정하면서 최종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주시 중"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됨에 따라 코흐의 이적료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잠재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 수준이면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 아니라 코흐가 리즈 유나이티드와 계약기간이 2024년 6월까지로 1년 남짓 남았기 때문에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계약기간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구단에서도 이적료를 벌기 위해 매각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에서 잦은 실책을 범해 실점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승점을 잃는 횟수가 많았던 탓에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실제 모든 대회 통틀어 50경기를 치르는 동안 73실점을 헌납했다. 경기당 1실점이 넘는 수치다. 여기다 클레망 랑글레(27)는 임대 계약이 만료되고, 다빈손 산체스(26)와 자펫 탕강가(24) 등은 방출할 계획이라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

애초 토트넘은 마크 게히(22·크리스탈 팰리스)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인터밀란), 파우 토레스(26·비야레알) 등을 원했다. 하지만 올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면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됐고, 이에 이적료가 비교적 저렴한 코흐를 '최우선'으로 낙점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코흐가 EPL에서 계속 남아서 뛰고 싶어 하기 때문에 개인 합의를 맺을 가능성은 충분"이라며 "예상 이적료도 낮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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