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던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과 재계약을 맺는다. 모라타는 최근 2026년까지 계약했지만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라면서 그는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팀에 머물 전망이다라고 독점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성남 클럽하우스에서 모라타와 시메오네 감독이 미래를 두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는데, 이 대화를 통해 모라타가 잔류를 결정했다.

'로마노 독점' 한국에서 바뀐 입지... "2027년까지 재계약 임박"

골닷컴
2023-08-08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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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에서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던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과 재계약을 맺는다.
  • 모라타는 최근 2026년까지 계약했지만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라면서 그는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팀에 머물 전망이다라고 독점 소식을 전했다.
  •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성남 클럽하우스에서 모라타와 시메오네 감독이 미래를 두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는데, 이 대화를 통해 모라타가 잔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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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한국에서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던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과 재계약을 맺는다. 방한 전까지 이적설이 찐했던 그는 한국 프리시즌을 통해 시메오네 감독의 믿음을 얻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라타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모라타는 최근 2026년까지 계약했지만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라면서 “그는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팀에 머물 전망이다”라고 독점 소식을 전했다.

모라타는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3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서 15골을 올렸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인정을 받기엔 부족했다. 커리어 내내 따라다닌 빈약한 골 결정력이 지난 시즌에도 그의 발목을 잡았다.

시즌 종료 후 AS 로마, AC 밀란 등 세리에A 구단들이 모라타에게 관심을 보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적절한 이적료가 오면 이적을 수락할 의사를 내비쳤다. 모라타 역시 세리에A 복귀에 긍정적인 뉘앙스를 보이며 작별이 예상됐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땅을 밟기 전까지 모라타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한 팀이 없었다. 그대로 팀과 함께 한국에 도착한 모라타는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미래를 준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성남 클럽하우스에서 모라타와 시메오네 감독이 미래를 두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는데, 이 대화를 통해 모라타가 잔류를 결정했다.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한 시메오네 감독은 모라타의 미래를 두고 “모라타와 대화를 나눴다. 그가 있어 만족하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의 기대를 받은 모라타는 한국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2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득점은 없었지만, 넓은 활동 반경과 간결한 연계 플레이로 동료들을 도왔다.

한국을 떠난 뒤, 모라타는 4일 멕시코 매체 ‘TUDN’과 인터뷰에서 “선수가 이적시장을 통제할 순 없다. 팀과 함께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 다른 팀은 내 머릿속에 없다”라고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전방을 지킬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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