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되었다. 모로코의 4강 주역 야신 부누와 벨기에 출신 티보 쿠르투아도 마지막까지 경쟁하게 되었다. FIFA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더 베스트 FIFA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오피셜] '월드컵 우승 주역 포함' FIFA 올해의 GK 최종 후보 3인 발표

골닷컴
2023-02-09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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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되었다.
  • 모로코의 4강 주역 야신 부누와 벨기에 출신 티보 쿠르투아도 마지막까지 경쟁하게 되었다.
  • FIFA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더 베스트 FIFA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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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되었다. 모로코의 4강 주역 야신 부누와 벨기에 출신 티보 쿠르투아도 마지막까지 경쟁하게 되었다.

FIFA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더 베스트 FIFA 올해의 골키퍼'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마르티네스와 부누, 쿠르투아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발표한 후보 5인 중 브라질의 알리송 베커와 에데르송은 제외되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막판과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세이브를 수차례 보여주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안겼다. 시상식 당시 좋지 않은 세레머니를 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기량 만큼은 인정받을 만했다.

부누도 카타르에서 날아올랐다. 베테랑 수문장으로서 모로코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승부차기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며 모로코가 16강에서 스페인을 꺾는데 기여했다. 쿠르투아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며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FIFA 더 베스트'는 이날 골키퍼 최종 후보를 발표한데 이어, 현지 시간 9일에는 올해의 남녀 감독상 후보와 10일에는 올해의 남녀 선수, 그리고 푸스카스상 후보를 발표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된다.

한편, 'FIFA 더 베스트'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기자단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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