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이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강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은 3연패 포함 최근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GOAL 춘천] 4경기 연속 무득점…최용수 감독 "마무리에서 미숙해, 보완하겠다"

골닷컴
2023-05-21 오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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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강원FC는 이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 강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이로써 강원은 3연패 포함 최근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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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춘천] 강동훈 기자 = 킥오프를 앞두고 "오늘은 반드시 득점이 터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최용수(49) 감독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강원FC는 이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강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후반 각각 45분 동안 수비에 집중한 채 역습으로 반격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세밀함이 떨어진 탓에 득점까진 이어지지 못했다.

이로써 강원은 3연패 포함 최근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순위는 11위(2승5무7패·승점 11)에 그대로 머물렀다. 다음 라운드 FC서울 원정을 떠나 무승 탈출에 나선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기 위해 나름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포항에 많은 결정적 기회를 내줬지만, 골키퍼 유상훈을 비롯해 수비진들이 고비를 잘 넘겼다"며 "전반전에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 선수들이 더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자연스레 강원은 4경기 연속 무득점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마무리에서 미숙함을 보였다. 후반전 교체를 통해서 변화를 시도했고,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긴 했으나 살리지 못했다. 무득점을 해서 상당히 안타깝지만, 빠르게 보완해서 고비를 잘 넘겨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최 감독은 이날 갈레고(26)가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격하게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선 "저도 스태프들도, 선수들도 상당히 아쉬웠겠지만, 본인이 더 아쉽지 않았을까"라며 "상황을 만드는 것까진 좋은데, 결국에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그 부분에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협(31)이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해서 합류했고, 14분 정도 뛰었다"며 "동료들과 연계나 제공권이 좋다. 앞으로 차차 출전 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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