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박지수가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 많은 팀들과 연결된 끝에 박지수는 자신의 꿈인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 박지수가 뛰게 될 포르티모넨세는 과거 이승우가 활약했던 팀이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박지수가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행선지는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세다.
포르티모넨세는 26일(한국시간) 박지수를 포함해 5명의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포르티모넨세의 로디네이 삼파이오 회장은 “스쿼드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했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인천유나이티드, 경남FC, 광저우 헝다를 거쳐 지난해 수원FC에 입단했다.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김천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이번 겨울 전역했다. 군복무 중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6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으며 아쉽게 월드컵 출전은 좌절됐다. 하지만 부상 회복과 동시에 군생활 잔여 일 복무를 마쳤고, 12월 자유의 몸이 됐다.
이와 동시에 원소속팀 광저우가 재정 위기로 파산 절차를 겪으며 박지수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많은 팀들과 연결된 끝에 박지수는 자신의 꿈인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박지수가 뛰게 될 포르티모넨세는 과거 이승우가 활약했던 팀이다. 현재 이들의 순위는 포르투갈 1부리그 12위이다. 다가오는 경기는 오는 29일 보아비스타와의 원정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