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2023시즌 개막 후 한 달간 MD(구단 상품), 티켓 등 마케팅 부문에서 대박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 MD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시즌권 판매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강원FC, 마케팅 부문 구단 역대 신기록 행진... 2일 수원 상대 시즌 첫 승 도전

골닷컴
2023-03-29 오후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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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강원FC가 2023시즌 개막 후 한 달간 MD(구단 상품), 티켓 등 마케팅 부문에서 대박을 기록하고 있다.
  •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 MD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 시즌권 판매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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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강원FC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강원FC가 2023시즌 개막 후 한 달간 MD(구단 상품), 티켓 등 마케팅 부문에서 ‘대박’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 MD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강원FC는 11일 대구FC와 경기에서도 개막전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일일 MD 판매자로 나서는 등 이벤트를 펼쳤다. 그 결과 이번 시즌 2경기의 평균 매출이 지난 시즌 홈 경기 평균 매출의 약 4배로 늘어난 엄청난 성장률을 보였다.

티켓 부문에서도 ‘역대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료 관중 집계를 도입한 2018년 이후 홈 개막전 최다 관중(유료 6,199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두 번의 홈 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5,129명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평균 관중 2,165명과 비교해 137%나 증가한 수치다.

시즌권 판매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1,052장을 판매해 6천만 원의 수익금을 냈다. 이에 반해 이번 시즌은 28일 기준 이미 8,158장을 판매하며 5억 9천만 원의 판매액을 돌파했다.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강릉-춘천 홈 경기 모두 직관 가능한 ‘통합 시즌권’은 출시한 즉시 완판되었다. 또한, 강릉시와 춘천시를 비롯한 강원도 지자체가 강원FC 시즌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판매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를 사랑해 주시는 강원도민들과 팬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아직 시즌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4경기 동안 아직 승리가 없는 강원은 2무 2패로 11위에 머물러있다. 강원은 오는 2일(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수원삼성과 하위권 탈출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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