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에서 8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42경기에서 136골을 터트렸다. 두 선수가 토트넘의 핵심이라는 점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연이은 이적설... 손-케 조합 해체되나?

골닷컴
2022-10-28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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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잠잠했던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 토트넘에서 8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42경기에서 136골을 터트렸다.
  • 두 선수가 토트넘의 핵심이라는 점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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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잠잠했던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리버풀 이적설도 다시 나왔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토트넘에서 8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42경기에서 136골을 터트렸다.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으며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쉽게도 트로피가 없다. 쉽게 말해 이력서에 가장 중요한 그 한 줄이 부족하다. 때문에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된 데 이어, 27일에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리버풀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리버풀의 'SON바라기'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과거에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칭찬과 애정을 보이며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여기에 프랑스 리그1의 제왕 파리 생제르맹(PSG)도 가세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리버풀 외에도 PSG가 손흥민 영입전에 가담할 준비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도 매년 이적설에 휩싸인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팀의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옮기며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아쉬운 상황이다. 기록적인 면으로만 봤을 때 케인은 완벽한 옵션이다. 케인으로서도 손흥민과 같은 이유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수 있다.

앞날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연이은 이적설은 2015년부터 이어온 손-케 조합의 해체 가능성을 뜻한다. 손흥민이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하며 케인과의 호흡이 시작되었다. 토트넘 축구가 절정이던 2018/19 시즌에는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DESK 라인이 날아올랐다. 이어 가레스 베일의 합류로 케인, 베일, 손흥민을 뜻하는 KBS 조합도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등과 함께 공격 3인방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전방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공격 파트너들은 변화가 있었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두 선수가 토트넘의 핵심이라는 점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서른 줄에 접어든 두 선수의 새로운 도전이, 이제는 어색하지 않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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