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제레미 프림퐁(22·바이엘 레버쿠젠)을 영입할 계획 속에 이미 구체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 그 배경에는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데일리 메일 메트로 더 하드 태클 등 복수 매체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오른쪽 풀백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프림퐁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양측은 구체적인 대화를 시작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제레미 프림퐁(22·바이엘 레버쿠젠)을 영입할 계획 속에 이미 구체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그 배경에는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메트로' '더 하드 태클' 등 복수 매체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오른쪽 풀백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프림퐁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양측은 구체적인 대화를 시작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이미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아론 완-비사카(25)와 디오고 달로트(24)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이지만, 보도를 종합해보면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프림퐁이 전술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생각해 영입하길 원하고 있어 내린 결정이다.
실제 프림퐁은 독일 분데스리가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고, 여기다 드리블 능력과 현란한 테크닉, 정교한 킥도 장점으로 꼽힌다. 때로는 윙어 포지션으로도 출전할 정도로 공격 능력이 타고났다.
그의 공격 본능은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 능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1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후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서 83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기간에 10골 18도움을 올렸다. 풀백 포지션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맨유는 더구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 후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한 데다, 공격 능력이 떨어지는 완-비사카와 이별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프림퐁을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레버쿠젠이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5억 원) 수준이다.
'더 하드 태클'은 "맨유는 완-비사카가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며 "텐 하흐 감독은 가까운 미래에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달로트와 영입리스트에 올라 있는 프림퐁으로 다음 시즌을 치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