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는 경기를 주도하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한 골에 그치면서 승점 1점만 챙겼다. 김천은 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김천은 흐름은 계속 유지하곤 있으나,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GOAL LIVE] 파상공세에도 한 골…김태완 감독, "아쉽다, 창훈이가 터져줘야 하는데"

골닷컴
2022-10-09 오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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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는 경기를 주도하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한 골에 그치면서 승점 1점만 챙겼다.
  • 김천은 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이날 무승부를 거둔 김천은 흐름은 계속 유지하곤 있으나,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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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는 경기를 주도하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한 골에 그치면서 승점 1점만 챙겼다. 아쉬움이 많이 남을 법한 결과를 받아들인 김태완(51) 감독은 "(권)창훈이가 터져줘야 하는데, 잘 안 터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은 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김경민(25)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순위는 11위(8승12무15패·승점 36) 변함없었지만, 10위 수원삼성(승점 38)과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김천은 이제 다음 라운드 FC서울 원정을 떠난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에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고, 계획했던 대로 잘 안 됐다. 다행히 후반전에 만회했으나, 뒤집진 못해서 그 부분은 아쉬웠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전반에 공격수들이 너무 고립됐었다. 공격적으로 더 움직임을 보여줘야 하는데, 잘 안 됐다"고 덧붙였다.

김천은 후반 동점을 만든 이후로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끝내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김 감독은 "(권)창훈이가 터져야 하는데, 언제 터뜨릴지 기다리고 있는데 잘 안 터진다. (김)지현이도 빌드업 과정에서 연계하는 등 많이 뛴다. 다만 그 부분에서 힘을 빼다보니 박스 안에서 고전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김천은 흐름은 계속 유지하곤 있으나,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김 감독은 "아직 세 경기 남았다. 남은 경기를 어떻게 할지 집중하겠다"며 "서울과 대구 힘든 원정인데, 경기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 감독은 과거 함께 했었던 성남 정경호(42) 감독 대행에게 "승부의 세계가 참 냉정한데, 이런 경험을 토대로 더 단단해지면서 승격한 후 다시 좋은 팀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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