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결승포에 힘입어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리버풀은 17일 오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극적인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지만 맨시티전 승리로 저력을 보여줬다.

'맨시티전 결승포' 살라, PL 100번째 왼발 골로 승리 자축

골닷컴
2022-10-17 오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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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모하메드 살라 결승포에 힘입어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 리버풀은 17일 오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극적인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지만 맨시티전 승리로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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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모하메드 살라 결승포에 힘입어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살라의 맨시티 상대 프리미어리그 기준 홈 4경기 연속 득점이자,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왼발 골이었다.

리버풀은 17일 오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극적인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예상대로 치열했다. 두 팀 모두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자. 맨시티가 점유율을 잡았지만, 대신 리버풀은 상대 허를 찌르는 역습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양 팀 합쳐 한 골이 나왔지만, 치열함이 이어졌다. 그리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바로 살라였다.

후반 31분 살라는 알리송이 길게 찔러준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골키퍼 알리송의 정확한 롱패스는 물론, 칸셀루 실수를 이용해 과감한 돌파에 이은 마무리까지. 최근 리그에서는 주춤했지만, 파라오 살라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반면 홀란을 비롯한 맨시티 공격진들은 침묵했다. 후반 7분 포든의 골이 나왔지만, 앞선 상황에서 홀란이 파비뉴에게 파울을 범하며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 막판까지 두 팀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결과는 리버풀의 1-0 승리였다.

살라의 맨시티전 결승골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이번 맨시티전 골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왼발 골을 기록했다. 이는 리버풀 레전드 로비 파울러(105골)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살라는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홈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그리고 이는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네덜란드 공격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리버풀 또한 반등에 성공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지만 맨시티전 승리로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 전만 하더라도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허를 찌르는 반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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