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가 흥행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 2라운드 총 12경기에서 총 16만 2865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FC서울과 울산현대가 맞붙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약 3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 구름 관중 3라운드에서도 이어진다

골닷컴
2023-03-11 오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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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 시즌 K리그가 흥행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 2라운드 총 12경기에서 총 16만 2865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 특히 FC서울과 울산현대가 맞붙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약 3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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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올 시즌 K리그가 흥행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관중 몰이에 성공하며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 2라운드 총 12경기에서 총 16만 2865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경기 당 평균 1만 3572명의 기록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시즌에 비해 약 11% 증가한 수치다.

11일 시작된 3라운드에서도 구름 관중은 이어지고 있다. 백미는 수원FC와 수원삼성이 맞붙은 수원 더비였다. 경기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는 8670명의 유료관중이 입장하며 지난 라운드 7155명의 기록을 앞섰다. 수원FC는 지역 라이벌전에서 승리까지 거머쥐며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대전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도 866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팬들은 열띤 응원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강원FC와 대구FC가 맞붙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도 4058명의 팬들이 찾았다. 지난 홈 개막전의 6199명에 비해 줄었지만, 지난 시즌 평균 관중이 2천 명대였음을 고려하면 증가 폭이 크다.

3라운드 남은 3경기에서는 더 많은 관중이 예상된다. 특히 FC서울과 울산현대가 맞붙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약 3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은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은 최근 3년 간 부진했던 모습에서 탈피하며,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고 있다. 상대팀 울산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인기 구단이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현장을 찾을 것이라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더 크다.

양 팀 모두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의 인천 경기와 전북현대와 광주FC가 격돌하는 전주 경기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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