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을 꺾으면서 16강에 진출했다. 가나를 꺾은 우루과이보다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컵 LIVE] 드디어 SON 웃었다! 16강 확정과 함께 웃음과 눈물 동시에

골닷컴
2022-12-03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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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을 꺾으면서 16강에 진출했다.
  • 가나를 꺾은 우루과이보다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한국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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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카타르 알라이얀] 김형중 기자 =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을 꺾으면서 16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3일 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4점이 된 한국은 H조 2위로 올랐다. 가나를 꺾은 우루과이보다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불굴의 의지로 얻어낸 승리였다.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이 떠오르는 슈팅이었다. 이어 후반전에는 수많은 포르투갈의 슈팅을 잘 막아낸 후 손흥민이 날아올랐다. 역습 상황을 스스로 만들더니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내줬다. 이를 황희찬이 깔끔하게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는 2-1 한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우루과이와 가나전이 끝나지 않았다. 태극전사들은 모두 모여 결과를 기다렸다. 8분의 추가시간 후 그쪽 경기가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한국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늘 구멍 같은 가능성을 현실로 이뤄냈다.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좋은 찬스를 조금씩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번 중요한 순간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로 울음을 보여주었지만, 이 순간 만큼은 기쁨이 눈물과 웃음이 동시에 나왔다. 환하게 웃는 손흥민의 얼굴에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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