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나폴리가 AS 로마와의 데르비 델 솔레(태양의 더비)에서 오시멘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공식 경기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덕분에 나폴리는 2위로 올라선 올라선 디펜딩 챔피언 밀란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지키게 됐다.

[GOAL 리뷰] '오시멘 결승포' 나폴리, 로마에 1-0 승. 11연승+김민재는 풀타임

골닷컴
2022-10-24 오전 05:52
77
뉴스 요약
  • 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나폴리가 AS 로마와의 데르비 델 솔레(태양의 더비)에서 오시멘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공식 경기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 덕분에 나폴리는 2위로 올라선 올라선 디펜딩 챔피언 밀란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지키게 됐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나폴리가 AS 로마와의 '데르비 델 솔레(태양의 더비)'에서 오시멘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공식 경기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공식 경기 11연승이다. 운도 좋았다. 아탈란타가 직전 경기에서 라치오에 덜미를 잡혔다. 덕분에 나폴리는 2위로 올라선 올라선 디펜딩 챔피언 밀란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지키게 됐다. 반면 로마는 5위로 밀려났다.

무리뉴 로마는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에이브러햄이 원톱으로 나서면서 펠레그리니와 자니올라가 뒤를 받쳤다. 카마라와 크리스탄테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칼스드로프와 스피나촐라가 윙백으로 출전했다. 스리백에는 이바네스와 스몰링 그리고 만치니가, 후이 파트리시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스팔레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로사노와 오시멘 그리고 흐비차가 스리톱으로 나선 가운데, 은돔벨레와 로보트카 그리고 지엘린스키가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포백에는 디 로렌조와 김민재 그리고 주앙 제주스와 올리베라가, 메렛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운 탐색전에 나섰다. 전반 15분 로마의 자니올로가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후 돌파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스와 김민재 협력 수비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나폴리의 경우 전반 34분 올리베라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오른쪽에 있던 로사노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7분 나폴리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문전에서 공을 잡은 은돔벨레가 슈팅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파트리시오 골키퍼와 부딪혔다. 주저 없이 주심은 페널티킥 휘슬을 불었지만, VAR 판독 결과 판정이 정정됐다.

전반 44분에는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로사노가 쇄도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트리시오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 4분 나폴리의 로사노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문전에서 공을 받은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파트리시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8분에는 지엘린스키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흐비차가 문전 쇄도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후반 15분에는 문전에서 공을 받은 지엘린스키의 헤더 패스를 교체 투입된 엘마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이어서 제주스가 오시멘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4분 두 팀 모두 좋은 기회를 잡았다. 로마의 자니올로가 문전 쇄도 후 낮게 깔아준 크로스가 메렛 골키퍼에게 걸렸다. 세컨 볼 상황에서 나폴리가 역습을 전개했고, 로사노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쇄도 후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5분 기다렸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오시멘이었다. 공식 3경기 연속 득점포였다. 시작은 김민재였다. 김민재에서부터 시작해, 디 로렌조를 거쳐 오른쪽 측면에 있던 폴리타노에게 공이 갔다. 이후 폴리타노가 길게 찔러준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스몰링과의 경합에서 승리 후 오른발 슈팅으로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오시멘의 빠른 발 그리고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한 정확도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후 로마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나폴리는 쉽사리 물러서지 않으며 로마 후방을 공략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나폴리의 1-0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 나폴리 SNS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