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월드컵이 한창인 상황에서 축구 황제 펠레의 건강이 악화되었다.
- 펠레는 건강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 최근 퇴원한 상황이다.
- 펠레는 현재 암 투병 중으로 알려졌다.

[골닷컴, 카타르 도하] 김형중 기자 = 월드컵이 한창인 상황에서 축구 황제 펠레의 건강이 악화되었다.
1일(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ESPN은 팰레가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펠레는 건강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 최근 퇴원한 상황이다.
매체는 펠레의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다고 전했지만 가족들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론이 또 너무 흥분한 것 같아서 진정시키고 싶다. 아버지는 진료를 위해 병원에 계시다. 형제들은 브라질에 있고 나도 연말 연휴 때 브라질에 갈 예정이다. 놀랄 만한 일도 없고 응급 상황도 없다. 각정해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 드린다”라고 남겼다.
펠레는 현재 암 투병 중으로 알려졌다. 1940년생으로 올해 만 82세다. 1958 스웨덴 월드컵에 17세의 나이로 첫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스웨덴과의 결승전 득점은 최연소 결승전 득점으로 남아있다.
이후 1962 칠레 월드컵과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을 우승시키며 브라질의 줄리메컵 영구 보존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