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3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는 경기 티켓이 없는 팬들도 카타르 입국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그동안 카타르 조직위는 경기 티켓이 있는 사람만 카타르 입국을 허용했다.
- 카타르 조직위는 이번 조치는 팬들이 월드컵 현장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월드컵 티켓이 없어도 카타르 입국이 허용되었다. 글로벌 팬들이 현장에서 월드컵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3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는 경기 티켓이 없는 팬들도 카타르 입국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 조별 예선 종료 이후부터 입국이 가능하고, '하야' 카드(팬 ID)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동안 카타르 조직위는 경기 티켓이 있는 사람만 카타르 입국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도 카타르에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
카타르 조직위는 "이번 조치는 팬들이 월드컵 현장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한다. 32개국이 참가하고, 한국은 통산 11회이자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조별 예선 첫 경기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열리는 우루과이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