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대체자로 얀 오블락을 점찍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장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오블락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국적의 오블락은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중 한 명이다.

토트넘, 몸값 550억 월클 골키퍼 영입 추진

골닷컴
2022-09-28 오후 08:22
128
뉴스 요약
  • 토트넘이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대체자로 얀 오블락을 점찍었다.
  •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장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오블락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 슬로베니아 국적의 오블락은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동호 기자 = 토트넘이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대체자로 얀 오블락을 점찍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장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오블락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10시즌 째 뛰고 있는 리빙 레전드이다. 2012-13 시즌 자국 리그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425경기에 출전했고, 매 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요리스의 나이는 올해로 만 35세이다. 골키퍼의 선수 수명은 길다고 하지만 기량 하락은 어쩔 수 없는 국면이다. 더군다나 요리스와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로 약 2년 남아있다. 토트넘은 서서히 요리스를 대체할 자원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오블락이 포착됐다. 슬로베니아 국적의 오블락은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그는 2014-15 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지금까지 줄곧 활약하고 있다. 그 역시 360경기나 뛰며 아틀레티코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라 리가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거머쥐었고, 2020-21 시즌에는 팀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블락의 나이는 29세이다. 토트넘이 데려온다면 5년 정도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자원이다. 실력도 검증받았기 때문에 모두가 환영할 만한 영입이다. 하지만 관건은 몸값이다. 오블락의 몸값은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4,000만 유로(약 550억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블락과 2028년까지 초장기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이 오블락을 데려오기 위해선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아틀레티코는 이적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다. 1억 파운드가 넘는 바이아웃 금액은 현재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파라티치 전무이사에게 요리스를 대체할 계획을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요리스의 백업 골키퍼로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했지만 요리스의 대체자로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블락 역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블락 영입을 시도했으나 불발된 적이 있다. 또한 첼시도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시절 페트르 체흐 기술 고문을 통해 영입을 타진했으나 현재는 없던 이야기가 됐다. 단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유가 데 헤아를 내보낼 경우 토트넘은 맨유와 오블락 영입을 위해 경쟁할 수 있다고 한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