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2경기를 뛰고 온 김민재에게 휴식이 부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주말인 10월 1일 홈에서 토리노를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른 뒤 불과 3일 뒤인 10월 5일 수요일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국대 2경기 풀타임’ 김민재, 주말 리그 경기 휴식 가능성

골닷컴
2022-09-28 오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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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가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 있다.
  • 한국에서 2경기를 뛰고 온 김민재에게 휴식이 부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오는 주말인 10월 1일 홈에서 토리노를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른 뒤 불과 3일 뒤인 10월 5일 수요일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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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김민재가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23일과 27일 국내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두 경기 모두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소속팀 나폴리에서 ‘철벽’ 모드를 보여주던 김민재는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카메룬 선수들을 상대로 한발 앞서 공을 빼앗으며 최대한 꽁꽁 묶었다. 빠른 발과 강력한 피지컬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상대 패스를 미리 예측해 차단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수비에 성공했다.

수비력만 뛰어났던 것은 아니었다. 김민재는 후방 빌드업에서도 정확한 패스를 공급하며 안정적이었다. 상대 공격수가 강하게 압박해 들어와도 손쉽게 탈압박한 후 하프라인까지 전진하면서 전방으로 공을 직접 전달하기까지 했다.

'괴물' 수비수다운 맹활약을 뽐내자 축구팬들이 환호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후원사 하나은행이 선정한 MVP를 수상했다. 더할나위 없이 좋은 순간을 보낸 김민재였다.

국내 축구팬들의 환호를 뒤로 하고 김민재는 다시 소속팀 일정에 집중해야 한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안심은 금물이다. 1위부터 5위까지 승점 차가 매우 촘촘하다. 2위 아탈란타는 1위 나폴리와 승점 17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나폴리가 선두로 치고 나온 상황이다.

한국에서 2경기를 뛰고 온 김민재에게 휴식이 부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와 라흐마니를 제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흐마니는 코소보 국가대표팀 주장이다.

이유가 있다. 나폴리는 빡빡한 일정을 마주하고 있다. 오는 주말인 10월 1일 홈에서 토리노를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른 뒤 불과 3일 뒤인 10월 5일 수요일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에게 리그 경기 휴식을 주고, 챔피언스리그에 기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전 전승으로 순항하고 있다. 아약스를 잡는다면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장거리 여정에 의한 피로도 김민재의 로테이션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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