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한교원이 시드니FC(호주)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은 지난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에서 시드니에 3-2로 승리했다. 한교원은 이날 71분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선봉장' 한교원, 시드니 격파 일등공신...1골 1도움 기록

골닷컴
2022-04-29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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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북현대 한교원이 시드니FC(호주)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 전북은 지난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에서 시드니에 3-2로 승리했다.
  • 한교원은 이날 71분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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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전북현대 한교원이 시드니FC(호주)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은 지난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에서 시드니에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동안 기록한 유효 슈팅이 한 개뿐일 정도로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하지만 전북에는 한교원이 있었다. 후반 4분 김문환의 롱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단독 드리블로 수비를 이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시드니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귀중한 골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교원은 후반 22분경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일류첸코의 역전골을 도왔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빛난 장면이었다.

승부를 뒤집는 데 앞장선 한교원은 후반 26분 구스타보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고 전북은 시드니에 3-2로 승리했다.

한교원은 이날 71분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김진수, 일류첸코와 함께 키 패스를 2차례나 기록하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한교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들어간 전반전이었다. 후반전에는 안일했던 생각을 집중력 있게 대처한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선두를 놓고 벌이는 6차전에 대해서는 “요코하마와의 경기를 예상하기보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1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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