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또 한 명의 공격수를 품었다. 앞서 주민규(32)를 영입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 출신 대기만성형 공격수 구스타브 루빅손(29)과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은 루빅손까지 영입하며 다가오는 2023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오피셜] 울산, '7부 리그→스웨덴 국대 발탁' 공격수 루빅손 영입

골닷컴
2023-01-05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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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또 한 명의 공격수를 품었다.
  • 앞서 주민규(32)를 영입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 출신 대기만성형 공격수 구스타브 루빅손(29)과 계약을 체결했다.
  • 울산은 루빅손까지 영입하며 다가오는 2023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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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또 한 명의 공격수를 품었다. 앞서 주민규(32)를 영입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 출신 대기만성형 공격수 구스타브 루빅손(29)과 계약을 체결했다.

루빅손은 측면과 중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고 준수한 활동량과 스피드까지 갖춘 공격수다. 스웨덴의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로 불리는 그는 2011년 스웨덴 7부 리그 외르니케IF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5부 리그의 세베달렌스로 이적하며 스텝업을 했고, 세 시즌 간 주전으로 주득점원을 도맡으며 다시 한번 본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세미 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루빅손은 2018년 스웨덴 2부 리그 외리뤼테IS에 입단하면서 프로 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두 시즌 동안 89경기에 나서 34골 20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두 번째 시즌엔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루빅손은 마침내 2020년 고대하던 1부 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스웨덴 1부 리그 함마비IF로 이적해 세 시즌 간 88경기 31득점 19도움을 올리며 어떤 무대, 어떤 팀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자원임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 또한 중앙 공격수,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 더해 왼쪽 측면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해냈고, 무엇보다 주장단으로 선임되어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울산은 루빅손까지 영입하며 다가오는 2023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무엇보다 그는 새롭게 합류한 다리얀 보야니치(28)와 최근 세 시즌 함께 활약하며 시너지를 보여준 바 있기에 실력으로도 스토리로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울산에 새롭게 합류한 루빅손은 "스웨덴에서 긴 여정을 잠시 멈춘 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팀이 나에게 어떤 점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기에 이번 겨울 동안 잘 준비해서 한국에서의 무대에서도 좋은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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