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안익수(58) 감독은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은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후반 41분 터진 윌리안()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역대 슈퍼매치 상대 전적에서 41승 25무 35패로 계속 우위를 이어갔다.

[GOAL 수원] 안익수 감독, 황의조 붙잡기 나섰다…"서울이 가장 어울려…ING가 있었으면"

골닷컴
2023-06-24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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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 안익수(58) 감독은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 이날 서울은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후반 41분 터진 윌리안()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 이로써 역대 슈퍼매치 상대 전적에서 41승 25무 35패로 계속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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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서울밖에 어울리는 클럽이 없고, 다른 클럽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참고해서 의사결정을 내렸으면 한다. ING가 있었으면 한다."

FC서울 안익수(58) 감독은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황의조(30)와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이 정도 보여줬지만, 보여줄 게 더 많은데 아쉬움이 없었으면 한다"고 운을 뗀 뒤 "(떠난다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21살 때 처음 만나서 10년 만에 다시 재회했다. 정말 멋있어졌다"며 "서울밖에 어울리는 클럽이 없고, 다른 클럽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참고해서 의사결정을 내렸으면 한다"며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계속해서 안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통해서 한국 축구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고, 특히 팬들이 일상에서 지쳤을 때 행복감을 이끌어 낸 에너자이저가 아니었나 싶다"며 "이런 모습들이 의조다운 모습이었고, 서울이 발전하도록 큰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ING가 있었으면 한다"고 다시 한번 잔류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황의조의 앞날을 위해서 덕담을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안 감독은 "떠나지 않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답은 지금 하지 않겠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신중하게 생각해서 이야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서울은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후반 41분 터진 윌리안()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역대 '슈퍼매치' 상대 전적에서 41승 25무 35패로 계속 우위를 이어갔다. 동시에 3경기(2무1패) 무승의 늪에서 탈출해 순위표 2위(9승5무5패·승점 32)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 감독은 "양 팀이 슈퍼매치다운 기대감을 채우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 기대감에 어울리게끔 양 팀 모두 팬들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줬다"며 "그 안에서 승리를 가져와준 선수들과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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