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재가 김천상무의 부진을 이번 경기를 통해 끊겠다고 다짐했다. 김천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김천은 안산을 만나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자 한다.

[GOAL 김천] ‘클린스만호 승선’ 원두재 “명단 포함돼 영광… 패스와 킥 자신 있다”

골닷컴
2023-06-10 오후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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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원두재가 김천상무의 부진을 이번 경기를 통해 끊겠다고 다짐했다.
  • 김천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김천은 안산을 만나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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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원두재가 김천상무의 부진을 이번 경기를 통해 끊겠다고 다짐했다. 동시에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심정을 밝혔다.

김천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김천은 안산을 만나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자 한다.

이번 시즌 김천의 중심을 잡는 건 원두재다. 원두재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섰다. 팀 상황에 따라 중원과 수비를 오가며 기여하고 있다. 어느덧 군인으로서 모습이 익숙해진 그는 경기에 앞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기에 앞서 ‘골닷컴’과 만난 원두재는 “승리가 많이 없는데 승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승리하고 휴식기에 들어서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김천은 리그 4경기 무승 부진에 빠졌다. 정정용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변화가 이뤄졌다. 원두재는 “팀 분위기는 달라진 것 없이 괜찮다. 과정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단지 골이 안 들어갔을 뿐이다. 골을 넣기 위해 연습도 많이 했다. 승리할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과 따로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선수 개인별로 면담했다. 팀 분위기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감독님께서 오신 뒤로 훈련 프로그램도 많이 달라졌다. 아직 감독님과 함께한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원두재는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말고도 센터백으로도 출전 중이다. 주전 수비수였던 이상민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원두재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원두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다가 센터백으로 나서게 됐다. 미드필더로 나설 땐 앞에서 뛰어 주는 역할이 중요한데 센터백은 후방 공간에 대한 생각이 커진다. 좀 더 집중하게 되고, 신중하게 경기를 뛰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원두재는 김천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1년 3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복귀한 원두재는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포함이 돼 영광스럽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 가서 잘하는 것도 중요한데 오늘 경기 잘 치른 후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자신의 강점을 묻자 “패스 줄기나 킥 같은 부분에 자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 있게 보여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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