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이 승강제를 도입한 이후인 201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진 6경기 동안 총 10만 1,632명을 기록했다. 한편, 내달 1일 K리그2 개막을 앞둔 가운데 K리그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식발표] '10만 1,632명' K리그1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

골닷컴
2023-02-26 오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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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1부)이 승강제를 도입한 이후인 201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진 6경기 동안 총 10만 1,632명을 기록했다.
  • 한편, 내달 1일 K리그2 개막을 앞둔 가운데 K리그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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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이 승강제를 도입한 이후인 201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진 6경기 동안 총 10만 1,632명을 기록했다.

2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인 2만 8,039명을 기록하며 쾌조의 시작을 보였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 맞대결에서는 2만 2,204명을 기록했다. 수원삼성과 광주FC전이 펼쳐진 수원월드컵경기장에도 1만 348명이 발걸음을 했다. 첫날부터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뜨거운 K리그1이었다.

첫날 흥행 열기는 26일에도 이어졌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만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8,362명이 모였고,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의 경기에선 1만 4,089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개막 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의 경기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1만 8,590명이 들어찼다. 개막 라운드 합계 10만 1,632명이 K리그 경기장을 찾으면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것이다.

10만 1,632명은 기존 K리그1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2017년 9만 8,353명보다 3,279명이 더 많은 숫자다. 특히 K리그는 2018시즌부터는 유료 관중만을 공식 관중으로 집계하고 있다.

한편, 내달 1일 K리그2 개막을 앞둔 가운데 K리그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리그1·2 합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은 2017년 당시 13만 4,468명(K리그1 9만 8,353명, K리그2 3만 6,115명)이다.

역대 K리그1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TOP5

1위 2023년 10만 1,632명

2위 2017년 9만 8,353명

3위 2015년 8만 3,871명

4위 2016년 8만 3,192명

5위 2013년 8만 9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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