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이 독일 키커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주간 최우수 선수 및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 이재성은 지난 25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며 8위에 올라섰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이재성이 독일 키커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주간 최우수 선수 및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독일 ‘키커’는 27일(한국시간) 2022-2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주간 베스트 11과 주간 MVP를 발표했다. 이재성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간 MVP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재성은 지난 25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며 8위에 올라섰다.
이날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경 대니 다 코스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머리로 공의 방향만 절묘하게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7분경에는 루도빅 아조르케의 골을 도왔다.
이번 1골 1도움으로 이재성은 자신의 시즌 7호골과 3호 도움에 성공했다. 자신의 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을 새롭게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에 도달했다. 아울러 2023년에 들어 7경기 동안 5골을 넣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재성의 맹활약을 ‘키커’도 인정했다. ‘키커’는 이재성을 주간 베스트 11 한 자리에 넣었을 뿐만 아니라 주간 MVP도 선정했다. 이재성의 생애 첫 분데스리가 주간 MVP 수상일 뿐만 아니라 2주 연속 주간 베스트 11 수상이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오는 4일 안방에서 호펜하임을 상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