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가비가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가비는 1958 월드컵에서 17세 249일의 나이로 득점한 펠레에 이어 월드컵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에 등극했다. 그는 지난 10월 40명의 축구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21세 이하의 젊은 선수를 뽑는 연례행사인 골든보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펠레 이후 최초’ 대기록 작성한 스페인 골든보이

골닷컴
2022-11-24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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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가비가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 가비는 1958 월드컵에서 17세 249일의 나이로 득점한 펠레에 이어 월드컵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에 등극했다.
  • 그는 지난 10월 40명의 축구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21세 이하의 젊은 선수를 뽑는 연례행사인 골든보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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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가비가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E조 1위(1승·승점 3)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더니 전반에만 3골,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가 멀티골을 완성했고, 다니 올모(라이프치히)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와 카를로스 솔레스(파리 생제르맹),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 골씩 보탰다.

이 중 가비의 득점이 눈에 띈다. 후반 30분 모라타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연결됐고, 쇄도하던 가비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대 맞고 그대로 득점이 됐다. 만 18세 110일에 득점포를 가동한 가비의 모습이다.

가비는 1958 월드컵에서 17세 249일의 나이로 득점한 펠레에 이어 월드컵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에 등극했다. 바꿔 말해 1958년과 2022년 사이 가비보다 더 어린 선수가 득점한 케이스는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10월 40명의 축구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21세 이하의 젊은 선수를 뽑는 연례행사인 골든보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만 21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하는 코파 트로피를 거머쥐는 겹경사도 맞이해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주라는 자격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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