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악마의 재능이자 한 때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했던 델레 알리가 대표팀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알리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튀르키예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선수라면 모두가 자신의 조국인 대표팀을 위해 뛰고 싶을 것이다. 2019년 6월 스위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 이후 알리는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SONNY 절친의 바람 "잉글랜드 위해 다시 뛰고 싶어"

골닷컴
2022-09-25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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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악마의 재능이자 한 때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했던 델레 알리가 대표팀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 알리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튀르키예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선수라면 모두가 자신의 조국인 대표팀을 위해 뛰고 싶을 것이다.
  • 2019년 6월 스위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 이후 알리는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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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잉글랜드 '악마의 재능'이자 한 때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했던 델레 알리가 대표팀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알리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튀르키예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선수라면 모두가 자신의 조국인 대표팀을 위해 뛰고 싶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복귀하길 원한다"며 삼사자 군단 복귀를 희망했다.

천국에서 지옥으로. 알리는 하부리그에서 시작해 토트넘 품에 안겨,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도 성공한 선수다. 2014/15시즌만 하더라도 알리는 하부리그 MK 돈스 소속이었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레이더망에 포착돼,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전성기를 누렸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밑바탕 삼은 알리는 2015년 10월부터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 삼사자 군단의 대세 미드필더로 거듭났지만, 추락 속도는 누구보다 빨랐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때만 하더라도 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토너먼트 전 경기에 출전했다.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부터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까지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제는 아니다. 같이 뛰었던 선수를 영상을 통해 접해야 한다. 2019년 6월 스위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 이후 알리는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간단하다. 못 해서다. 2018/19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토트넘 D-E-S-K 라인의 일부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전부터 지적된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소속팀에서의 불안한 입지는 대표팀 명단 제외로 이어졌다.

그렇게 돌고 돌아 2021/22시즌 중에는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자신의 롤 모델 램파드 아래에서, 부활을 다짐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현재 알리 소속팀은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다.

튀르키예에서의 상황도 썩 좋지만은 않다.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환경에 대해서는 "이스마엘 감독은 무리뉴와 비슷하다. 동기 부여를 주기 때문이다. 경기에 대한 열정을 나로 하여금 팀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하게 해준다. 골을 넣고, 각기 다른 세레머니를 하는 걸 좋아한다. 베식타스를 위해서도 다른 세레머니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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