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하니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나오지나폴리 레전드 수비수 쥐세페 브루스콜로티가 최근 불거진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대해 당연지사라고 평가했다.
- 브루스콜로티는 22일(현지시각) 나폴리 소식을 주로 다루는 아레나 나폴리를 통해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 이어서 그는 김민재는 매력이 넘치는 선수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잘 하니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나오지"
나폴리 레전드 수비수 쥐세페 브루스콜로티가 최근 불거진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대해 당연지사라고 평가했다.
브루스콜로티는 22일(현지시각) 나폴리 소식을 주로 다루는 '아레나 나폴리'를 통해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김민재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김민재는 매력이 넘치는 선수다. 물론 김민재 이적은 여러 요소에 달려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김민재라면 자신에게 이상적인 환경을 찾았을 것이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그가 구단에 작별을 고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쿨리발리 대체자에서 세리에A 간판 수비수로. 2022/23시즌 김민재는 뛰어난 기량을 무기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핵심 수비수로 우뚝 섰다.
그러던 중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이 제기됐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적'설'이다. 김민재 이적설이 시작된 곳도 이탈리아가 아닌 페네르바체 시절 몸담았던 튀르키예였다. 곧바로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은 2022/23시즌 이후 발동되며, 현재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정상급 선수에게 이적설은 비일비재한 일이다. 김민재도 그 중 하나다. 유럽 내 빅리그 세리에A에서 탑플레이어로 불리는 만큼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도 꼬리를 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루스콜로티는 나폴리에서만 387경기를 뛴 구단 레전드다. 마라도나 시대 나폴리 주장이었다. 그만큼 구단 내 위상도 상당하다.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였다. 별명은 '팔 에 피에르(철의 인간)'이었다. 애칭 그대로 탄탄한 체구가 돋보인 수비수였다. 나폴리가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타이틀을 거머쥔 1986/87시즌에도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1988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에는 축구 패널로 활동 중이다.
이전에도 브루스콜로티는 김민재에 대해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