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31·레알 마드리드)가 수술을 받고 나서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쿠르투아는 1일(한국시간) 개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앉은 자세로 센서를 터치한 후 볼을 캐칭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역시나 세계 최고의 골키퍼답게 한 차례도 볼을 놓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술 복귀하자마자 훈련…역시 세계 최고의 수문장

골닷컴
2023-09-02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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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티보 쿠르투아(31·레알 마드리드)가 수술을 받고 나서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 쿠르투아는 1일(한국시간) 개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앉은 자세로 센서를 터치한 후 볼을 캐칭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 역시나 세계 최고의 골키퍼답게 한 차례도 볼을 놓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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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티보 쿠르투아(31·레알 마드리드)가 수술을 받고 나서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선 채로 훈련할 수 없는 그는 앉은 채로 볼 캐칭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쿠르투아는 1일(한국시간) 개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앉은 자세로 센서를 터치한 후 볼을 캐칭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하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커뮤니티 등으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앞서 쿠르투아는 지난달 10일 훈련 도중 눈물을 흘리면서 들것에 실린 채 훈련장을 빠져나갈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그는 왼쪽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달을 받았고, 결국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통상적으로 십자인대 부상은 치료와 재활에 최소 8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쿠르투아는 아무리 빨라도 내년 4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보통 시즌이 5월 말에는 끝나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쿠르투아는 하지만 ‘시즌 아웃’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달 수술을 받은 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는 그는 최근 골키퍼 훈련을 진행했다. 골키퍼 특성상 다리를 쓰지 않고도 손으로만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앉은 채로 볼 캐칭 훈련에 돌입했다.

실제 쿠르투아는 왼쪽 무릎에 보조기를 착용한 채 앉아서 센서를 터치한 후 볼을 캐칭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역시나 세계 최고의 골키퍼답게 한 차례도 볼을 놓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쿠르투아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통산 230경기(219실점)에서 골문을 지키는 동안 91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이 기간에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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