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특히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계약에는 바이아웃이 1,700만 유로(약 228억 원)로 설정되어 있다.
- 겨울 이적시장이 5일 남짓 남은 가운데 이강인의 거취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스페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기자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이강인을 두고 여러 팀들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브라이튼, 애스턴 빌라이고, 스페인 라리가 팀 중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를 대표하는 3대 클럽이다.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0회, 유로파리그 우승 3회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0-21 시즌 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팀이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특히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계약에는 바이아웃이 1,700만 유로(약 228억 원)로 설정되어 있다. 무조건 바이아웃을 충족하는 이상의 이적료에만 이강인을 보내겠다는 생각이다.
이강인은 빼어난 기술과 날카로운 킥, 창의성 등을 앞세워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8경기(선발 15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그라운드 안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과 에이전트는 마요르카가 타구단과 협상에 응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이 5일 남짓 남은 가운데 이강인의 거취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