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나우트 단주마(26·토트넘 홋스퍼)가 예상됐던 대로 영구이적이 무산되면서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원소속팀 비야레알로 돌아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단주마는 토트넘이 2,7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발동하지 않음에 따라서 비야레알로 돌아갈 것이라며 복귀한 후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자연스레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단주마는 토트넘과 이별하는 가닥으로 잡혔다.

예상대로 '영구이적' 무산…토트넘과 짧은 동행 마침표

골닷컴
2023-06-01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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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나우트 단주마(26·토트넘 홋스퍼)가 예상됐던 대로 영구이적이 무산되면서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원소속팀 비야레알로 돌아간다.
  •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단주마는 토트넘이 2,7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발동하지 않음에 따라서 비야레알로 돌아갈 것이라며 복귀한 후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 자연스레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단주마는 토트넘과 이별하는 가닥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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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르나우트 단주마(26·토트넘 홋스퍼)가 예상됐던 대로 '영구이적'이 무산되면서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원소속팀 비야레알로 돌아간다. 다만 복귀해서도 그는 설 자리가 없어 이적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단주마는 토트넘이 2,7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발동하지 않음에 따라서 비야레알로 돌아갈 것"이라며 "복귀한 후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단주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비야레알을 떠나 6개월 단기 임대 계약 형태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이 성사되자 현지에서는 그가 안와골절 부상 이후로 긴 부진에 빠진 손흥민(30)을 밀어내고 곧바로 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했다.

단주마는 하지만 줄곧 외면당하면서 모든 대회 통틀어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마저도 선발로 출전한 횟수는 한 차례밖에 없었고, 대부분 후반 막바지에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실제 평균 출전 시간을 따져보면 16.5분밖에 되지 않는다.

자연스레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단주마는 토트넘과 이별하는 가닥으로 잡혔다. 특히 일각에서는 그를 두고 "이미 잊혀진 존재"라며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놀라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로 결별 분위기로 굳혀졌다.

단주마는 결국 예상대로 6개월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비야레알로 복귀하게 됐다. 임대 이적할 당시 2,700만 파운드의 영구이적 옵션 조항을 삽입했지만, 토트넘이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리빌딩'을 계획한 가운데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단주마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몇몇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금까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PSV 아인트호벤·NEC 네이메헌)와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클럽 브뤼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비야레알), EPL(본머스·토트넘) 무대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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