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26·나폴리)가 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행까지 이제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 팬들의 마지막 희망을 날려버렸다면서 이미 지난주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언급했고, 최근 이번주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하지만 최근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해 한창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유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해졌고, 그 사이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해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으면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괴물’ 김민재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행 ‘최종 단계’…뼈저리게 후회할 맨유 ‘세계 최고의 수비수 놓쳤다’

골닷컴
2023-07-04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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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괴물 김민재(26·나폴리)가 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행까지 이제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 팬들의 마지막 희망을 날려버렸다면서 이미 지난주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언급했고, 최근 이번주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을 전했다.
  • 김민재는 하지만 최근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해 한창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유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해졌고, 그 사이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해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으면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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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괴물’ 김민재(26·나폴리)가 ‘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행까지 이제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그는 이번주에 독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뼈저리게 후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 팬들의 ‘마지막 희망’을 날려버렸다”면서 “이미 지난주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언급했고, 최근 이번주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을 전했다.

실제 로마노 기자는 앞서 지난달 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구두 합의 도달했다. 이적이 임박했다”며 특유의 ‘히어 위 고’를 붙였다. 그리고 하루 전에는 “예정된 대로 이번주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민재는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오는 6일 수료와 동시에 퇴소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가 주장한 수요일에는 사실상 육군훈련소에 있을 예정이다. 때문에 수요일이 아닌, 퇴소 직후 곧장 독일로 건너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는 쪽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민재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구체적으로 개인 합의는 마친 상태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1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건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계약서 서명뿐 이다. 때문에 그가 육군훈련소에서 퇴소하면 사실상 이적은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곧장 독일로 건너가 이적을 마무리할 것을 보인다.

당초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이적을 추진한 가운데 맨유행이 가장 유력했다. 특히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데다, 지난 5월에는 900만 유로(약 128억 원) 이상의 구체적인 연봉 등이 언급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하는 것처럼 보였다.

김민재는 하지만 최근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해 한창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유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해졌고, 그 사이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해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으면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이후 빠르게 개인 합의에 도달하더니 이적을 앞두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는 “김민재는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하는 것이 기정사실처럼 보였지만, 우유부단한 맨유는 끝내 영입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축구계의 가장 큰 스타 중 한 명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놓치게 됐다”면서 “이제 해리 매과이어(30)를 남길지 매각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어찌 됐든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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