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리던 FC서울과 울산현대가 맞대결에서 원정팀 울산이 승리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2골을 넣었지만 모두 상대 실수로 나온 골이었다.

'개막 3연승' 울산 홍명보 감독 "상대 실수 놓치지 않는 것은 영리한 플레이"

골닷컴
2023-03-12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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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리던 FC서울과 울산현대가 맞대결에서 원정팀 울산이 승리했다.
  • 울산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울산은 2골을 넣었지만 모두 상대 실수로 나온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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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올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리던 FC서울과 울산현대가 맞대결에서 원정팀 울산이 승리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이 나상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울산은 곧바로 주민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2분에는 이청용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안겼다.

승장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 팀 모두 좋은 경기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좋았다. 우리도 지난 2경기 보다 오늘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원정에서 승리해서 멀리 온 팬들에게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실점 후 따라가는 경기를 했다. 실점 장면은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철원 골키퍼의 실수로 울산이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그 순간을 전환해서 득점을 한 선수들이 참 영리했다. 올바른 판단으로 득점한 것은 우리 선수들이 영리하게 플레이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주민규의 득점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언제 넣느냐가 중요하고 골을 못 넣으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오늘 골로 부담을 떨쳐냈고 앞으로도 득점에 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은 2골을 넣었지만 모두 상대 실수로 나온 골이었다. 골로 이어지는 득점 찬스를 못 만든 것에 대해선 "개선되어야 하는 점이다. 하지만 슈팅은 못 때렸지만 그 전 과정은 충분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간다면 언젠간 득점이 터질 것이다. 전 과정을 중요시 생각한다. 세컨볼이라던지 빌드업 과정 모두 3경기 중 가장 좋았다. 실수에서 골이 나온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것도 영리했다"라고 말했다.

후반 투입된 22세 이하 자원 조현택은 평소보다 높은 위치에 투입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적 성향이 있는 선수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들어가서 열심히 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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