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완패하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대패한 직후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응원해준 국민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팬들과 응원해주신 국민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운을 뗀 뒤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는데 결국에는 차이를 좁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완패에 결국 고개 숙였다…손흥민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골닷컴
2022-12-06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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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완패하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 손흥민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대패한 직후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응원해준 국민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 손흥민은 팬들과 응원해주신 국민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운을 뗀 뒤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는데 결국에는 차이를 좁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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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완패하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응원해준 '붉은악마'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손흥민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대패한 직후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응원해준 국민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벤투호는 전반에만 4골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사실상 8강 진출이 멀어진 상황에서 뒤늦게 후반전에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다행히 백승호(25·전북현대)의 만회골이 터졌다. 그러나 남은 시간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그대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팬들과 응원해주신 국민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운을 뗀 뒤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는데 결국에는 차이를 좁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모두가 여기까지 오는 데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게 싸웠다. 헌신하고 노력한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픈 건 괜찮다. 선수들이 고생해준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모든 선수들이 헌신해줘서 감명받았다. 정말 고맙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강인(21·마요르카) 등 젊은 피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좋은 실력을 펼쳐서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꾸준히 더 잘 해줘야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잘했으면 한다"고 칭찬과 함께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응원해주신 팬분들의 기대에 못 미쳐서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이 경기를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다. 팬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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