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지(충북청주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그는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충북청주의 창단 첫 승을 안기는 맹활약을 펼쳤다.
- 그는 지난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충북청주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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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르지(충북청주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충북청주의 창단 첫 승을 안기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MVP와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했다. MVP는 조르지가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충북청주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조르지는 경기 내내 드리블 돌파, 훌륭한 위치 선정 등으로 충북청주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후반 1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역사적인 창단 첫 승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충북청주가 파울리뉴와 문상윤, 조르지의 연속골로 손쉽게 3대 0으로 앞서가는 듯했으나, 서울이랜드가 브루노와 츠바사의 추격골로 따라붙으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총 다섯 골이나 터뜨리며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은 성남FC다. 성남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까지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가 경기 종료 직전 신재원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성남이 2대 1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조르지와 파울리뉴(이상 충북청주), 김형진, 조나탄(이상 FC안양), 신재원, 조성욱(이상 성남), 김진규, 신송훈, 이상민(이상 김천상무), 원기종(경남FC), 정원진(부산아이파크)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