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 울브스가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 지난 시즌 포함 13경기 만에 거둔 승점 3점이다.
- 울버햄튼은 3일 오후(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사우스햄튼의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 터진 포덴세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 울브스가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포함 13경기 만에 거둔 승점 3점이다.
울버햄튼은 3일 오후(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사우스햄튼의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 터진 포덴세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36분 울버햄튼이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아다마 트라오레와 함께 각각 포덴세와 네투 대신 교체 투입되며 약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주는 데 주력했다. 다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 라즈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칼라이지치와 포덴세 그리고 네투가 스리톱으로 나서면서 마테우스 누네스와 주앙 무티뉴 그리고 후벤 네베스가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포백에는 누리와 콜린스 그리고 킬만과 조니가, 주제 사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하센휘틀 감독의 사우스햄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체 아담스가 원톱으로 나서면서, 엘유누시와 아리보 그리고 암스트롱이 2선에, 워드 프라우즈가 디알로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카일 워커 피터스와 살리수 그리고 코찹과 페라르가, 바주누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3분 네투가 빠른 공격 전개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사우스햄튼 또한 몇 차례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추가 시간 울버햄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추가 시간 오른쪽에서 누네스가 내준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포덴세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울버햄튼의 빠른 역습 전개가 돋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라즈 감독은 칼라이지치를 대신해 게데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6분 네투가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서 다시 한 번 포덴세가 올려준 공을 게데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후반 9분에도 네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게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바주누 골키퍼 품에 안겼다.
사우스햄튼의 경우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엘유누시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4분에는 사우스햄튼의 워드 프라우즈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주제 사 골키퍼 품에 안기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6분 체 아담스가 헤더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지만, 헤더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핸들링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사우스햄튼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좀처럼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후반 26분 울버햄튼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네투가 공을 받은 후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사우스햄튼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울버햄튼의 1-0 승리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