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나폴리가 스페치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10일 오후(한국시각)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무패 행진을 물론, 4승 2무로 한 경기 덜 치른 아탈란타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GOAL 리뷰] '김민재 휴식' 나폴리, 스페치아에 1-0 승리. 선두 등극

골닷컴
2022-09-11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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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나폴리가 스페치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나폴리는 10일 오후(한국시각)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 무패 행진을 물론, 4승 2무로 한 경기 덜 치른 아탈란타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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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김민재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나폴리가 스페치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포 주인공은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였다.

나폴리는 10일 오후(한국시각)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무패 행진을 물론, 4승 2무로 한 경기 덜 치른 아탈란타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베로나와의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까지 풀타임 출전했던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홈 팀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흐비차와 라스파도리 그리고 폴리타노가 스리톱으로 나서면서, 엘마스와 은돔벨레 그리고 앙귀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디 로렌조와 라흐마니 그리고 주앙 제주스와 마리우 후이가, 메렛이 골문을 지켰다.

이탈리아 매체들의 예상대로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김민재 자리는 브라질 출신 수비수 주앙 제주스가 메웠다. 리버풀전과 비교해 5명의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예상대로 홈 팀 나폴리가 초반부터 공세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8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빛나는 흐비차가 있었다.

전반 6분에는 왼쪽에서 공을 잡은 흐비차가 문전 쇄도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22분에도 왼쪽에서 공을 잡은 흐비차가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이후 앙귀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23분에도 흐비차가 공을 받은 후 트래핑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페치아의 경우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선제 득점 찬스를 놓쳤다. 전반 4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기아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메렛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은돔벨레를 대신해 로보트카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후반 1분 엘마스와 라스파도리를 거쳐 앙귀사가 공을 잡은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드라고브스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6분에도 나폴리의 라스파도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후반 12분 스팔레티 감독은 앙귀사와 폴리타노를 대신해 지엘린스키와 로사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엘마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2분에는 흐비차를 대신해 시메오네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26분 나폴리가 위기를 맞이했다. 후이의 실수를 틈타 문전에 있던 야쿠프 키비오가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간 공을 라흐마니가 가까스로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막판까지 나폴리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스페치아는 육탄 방어를 보여주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라스파도리 그리고 로사노의 연이은 슈팅 또한 좀처럼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후반 40분 로사노의 오른발 슈팅 또한 옆그물을 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린 결과 후반 43분 나폴리의 결승포가 터졌다. 주인공은 라스파도리였다. 오른쪽에서 라소나가 내준 패스가 가에타노를 거쳐 문전에 있던 라스파도리에게 연결됐고, 이를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1-0을 만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나폴리 1-0 신승으로 끝났다. 승점 3점을 따낸 나폴리는 아탈란타를 제치고 세리에A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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