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경기 막판 아쉬운 실점을 내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남기일 감독은 자신감을 더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24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GOAL 서귀포] '아쉬운 무승부' 제주 남기일 감독 "더 자신감 있게 해야"

골닷컴
2023-06-24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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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주유나이티드가 경기 막판 아쉬운 실점을 내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 남기일 감독은 자신감을 더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는 24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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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김형중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가 경기 막판 아쉬운 실점을 내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남기일 감독은 자신감을 더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24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0분 김승섭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42분 티아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휴식기 전 3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로 나섰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음주에는 FA컵 울산현대 원정과 주말 전북현대와 20라운드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고된 일정을 치러야 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기일 감독 얼굴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휴식기 동안 훈련했던 부분이 나오지 않았다. 더 자신감 있게 했어야 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문전에서의 작은 차이가 아쉬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창민의 군입대, 안현범, 구자철의 부상 등으로 몇몇 포지션에서 공백이 있던 제주였다. 하지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안태현과 김승섭이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제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남기일 감독은 득점을 만들어낸 선수들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전했다. 그는 "서진수, 헤이스, 유리 등 많은 선수들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남기일 감독은 무엇보다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는 "도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하고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 좋은 경기는 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 따라줘 선수들도 힘들다"라고 했다. 이어 "많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선수단이 더 노력해야 한다. 도에서도 관심이 크고 지난 시즌에 비해 관중도 많아졌다. 멈추지 않고 더 노력하는 팀이 되겠다"라며 더 좋은 모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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