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팬 다수, 나폴리 응원단 공격했다가 체포...'버스까지 공격'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폭동을 일으켰다가 체포됐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2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나폴리와의 경기가 끝난 뒤 36명이 체포됐다"라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치 방크 푸르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나폴리에 0-2로 패배했다.

그런데 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에 발생했다.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원정 응원을 온 나폴리 팬들을 폭행한 것. 매체는 "프랑크푸르트 팬들 36명이 체포됐다. 일부 팬들은 충돌로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나폴리 팬들이 탑승한 버스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약 150명의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나폴리 팬들을 태운 미니버스와 차량에 병과 돌을 던졌다. 대부분은 경찰에 발각되지 않고 도주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폴리 팬들의 차량에서도 각종 흉기와 폭죽이 발견됐다.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했을 정도로 이들의 충돌이 컸다고 설명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