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 캉테는 첼시의 터줏대감과 같은 선수이다.
- 168cm이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볼 운반능력이 탁월해 지금까지 살아남고 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은 22일(한국시간) “캉테와 첼시가 재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캉테는 첼시의 새로운 계약 조건에 긍정적이다. 곧 합의하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첼시의 터줏대감과 같은 선수이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많은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전지역을 커버한다는 장점이 있다. 168cm이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볼 운반능력이 탁월해 지금까지 살아남고 있다. 2016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래 7시즌 째 동행하고 있다.
2015-16 시즌 레스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첼시 이적 후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7-18 시즌 FA컵 우승,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로피도 착실하게 모았다. 여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하며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는 모두 누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단 2경기에 출전했다. 심지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후 포터 감독 체제에서 한 번도 그라운드에 나선 적이 없다.
단 ‘텔레그래프’는 “최근 캉테는 첼시 훈련에 참가했다. 전체 훈련 과정을 완료하진 못했지만 곧 복귀 날짜가 가까워지고 있다. 3월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과 같은 클럽들이 캉테에 관심을 보였지만 캉테는 런던에 정착했다고 느끼고, 첼시에 남을 의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