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5만 유로(약 7천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 여기에 경기까지 패하자 나겔스만 감독은 자제력을 잃었고, 경기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주심을 향해 모욕적인 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 이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5만 유로(약 7천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독일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윤리위원회는 나겔스만 감독을 비신사적인 행위로 5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나겔스만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주말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22-2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8분 만에 우파메카노가 상대 역습을 저지하다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여기에 경기까지 패하자 나겔스만 감독은 자제력을 잃었고, 경기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주심을 향해 모욕적인 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심을 향한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징계가 경감됐다. 독일축구협회는 “나겔스만이 즉각 사과를 했고, 사과문을 통해 자제력을 보였기 때문에 출전정지 징계는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