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활약상 속에 평점은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최하점이었다.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최대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공격수로서 결정적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완벽한 일대일 살리지 못한 SON…분투했지만 평점 6.49로 '최하점'

골닷컴
2023-05-07 오전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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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활약상 속에 평점은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최하점이었다.
  •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최대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공격수로서 결정적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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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잡고도 살리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활약상 속에 평점은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최하점'이었다.

손흥민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교체되기 전까지 89분을 소화했다.

이날 토트넘은 백 포 전술을 꺼내면서 변화를 가져간 가운데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다. 다만 그는 움직임에 큰 제한 없이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때로는 중앙으로 들어오고, 또 이날 투톱으로 나선 해리 케인(29), 히샬리송(25)과 함께 스리톱 대형을 만들기도 했다.

손흥민은 하지만 전체적으로 활약상은 아쉬움이 남았다.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최대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공격수로서 결정적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그는 후반 31분 배후 침투에 성공하면서 페널티 박스 안 일대일 찬스를 잡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침묵했다.

일대일 찬스 외에도 손흥민은 공격 지역에서는 확실하게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실제 축구 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일대일 찬스 때 나온 슈팅 1회와 크로스 성공 1회, 피파울 1회 정도가 공격 스탯에서 내세울 수 있는 전부였다. 기회 창출이나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평점 6.49점을 받았는데, 이는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 중 '최하점'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케인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5경기 만에 승리했고. 순위표 6위(16승6무12패·승점 54)에 자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보다 2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격차는 승점 6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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