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간판스타 손흥민이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다름 아닌 이탈이 예고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함이었다.

'韓자존심 짓밟네!' 토트넘, "손흥민 사우디로 매각할 것" 돈 때문에 '레전드' 방출 심사 "亞시장 마케팅 차원"

스포탈코리아
2025-05-30 오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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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간판스타 손흥민이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 다름 아닌 이탈이 예고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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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간판스타 손흥민이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올여름 막대한 금액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구단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다름 아닌 이탈이 예고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함이었다.사우디구단주들과 후원자들은 호날두의 대체자로손흥민을 낙점했다.

더선은 "손흥민이 아시아, 특히 극동아시장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리그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원래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목표로 삼았지만, 살라는 리버풀과의 초대형 계약 연장 이후 잔류를 택했고, 이에 관심이 손흥민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우디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사우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사디오 마네, 카림 벤제마 등 유명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러한 차원에서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손흥민을 영입해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서서히 손흥민과 멀어지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손흥민의 폼 저하를 고려해 잭 그릴리쉬 영입을 주장하기도 했으며,'토트넘 홋스퍼 뉴스' 역시 다음 시즌 차기 스쿼드 구상에서 아예 손흥민을 빼버리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이번 시즌 폼이 떨어졌다고 평가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을 도맡으며,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정신적 지주'다.

올해 32세인 손흥민은지난 1월 계약을 연장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뒤 토트넘에 잔류할 의사가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지가 좁아짐에 따라 앞으로의 심경에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지는 미지수다.

사진=원풋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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