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이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가 델랍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55억 원) 바이아웃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델랍은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고, 맨체스터 시티 시절 한솥밥을 먹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존재 또한 큰 역할을 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이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가 델랍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55억 원) 바이아웃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델랍은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고, 맨체스터 시티 시절 한솥밥을 먹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존재 또한 큰 역할을 했다. 델랍은 첼시의 프로젝트에 매료됐고, 장기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 EDS(유소년팀) 출신 델랍은 스토크 시티, 프레스턴 노스 엔드, 헐 시티 임대를 거쳐 지난해 여름 입스위치에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이 사실상 프리미어리그에서 치르는 첫 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40경기 12골 2도움을 올리며 수위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자연스레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애초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 곳은 맨유였으나 델랍이 UCL 출전을 원하며 기류가 바뀌었고, 고민 없이 바이아웃을 발동한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니콜라 잭슨, 마르크 기우 등 최전방 공격수들의 2% 부족한 골 결정력에 골머리를 앓던 첼시는 델랍의 가세로 한숨 돌릴 전망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델랍 외에도주앙 페드루(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위고 에키티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