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연맹)이K리그 명예의 전당의 제2회 헌액자를 선정한다.
- K리그 명예의 전당은2023년K리그 출범40주년을 맞아 한국 프로축구를 빛낸 인물들의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발자취를K리그 역사 속에 남기기 위해 설립됐다.
- 선수 부문은 선수로서,지도자 부문은 감독으로서 큰 성과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연맹')이'K리그 명예의 전당'의 제2회 헌액자를 선정한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2023년K리그 출범40주년을 맞아 한국 프로축구를 빛낸 인물들의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발자취를K리그 역사 속에 남기기 위해 설립됐다. 2023년 첫 헌액식에서는故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김정남 전 감독,최순호 수원FC단장,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동국 전 전북현대 선수가 헌액자로 선정됐다.연맹은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선수(STARS),▲지도자(LEADERS),▲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선수 부문은 선수로서,지도자 부문은 감독으로서 큰 성과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공헌자는 선수와 지도자 외에 행정,산업,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헌액자 선정 절차는'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이하'선정위원회')가 진행한다.선정위원회는▲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안기헌 전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조영증 전 강원FC전력강화실장,▲박재영 전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해설위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선수 부문 후보는K리그 최상위리그(승강제 이전K리그,승강제 이후K리그1)와 플레이오프,리그컵 등에서▲300경기 이상 출전,▲100골 이상 득점,▲100경기 이상 클린시트를 달성했거나,▲시즌 최다득점 또는 최다도움상 수상,▲시즌 베스트일레븐 수상,▲시즌MVP수상 등 주요 성과를 기록한 선수 약2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선정위원회가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20명을 정한다.
이후 선정된 선수 부문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구단 대표자 투표,미디어 투표,팬 투표를 진행한 뒤 결과를 합산해 최종 헌액자4명을 선정한다.팬 투표는6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며,구체적인 투표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는 선정위원회 심사로 각1명씩 선정한다.
헌액자 최종 선정 및 발표는7월 중 완료된다.이후 트로피와 헌액 증서 수여,기념행사,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헌액자들의 업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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