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하이재킹 우려가 나왔던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의 리버풀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 최근 리버풀의 가장 큰 고민은 레버쿠젠과의 협상이 막판으로 향해가던 상황에서 레알이 비르츠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 바로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하이재킹' 우려가 나왔던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의 리버풀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최근 리버풀의 가장 큰 고민은 레버쿠젠과의 협상이 막판으로 향해가던 상황에서 레알이 비르츠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바로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비르츠를 지도하며 함께 성공을 일궈낸 사이다. 특히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비르츠를 부활시키며 그의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로 비르츠는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1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발롱도르 12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아직 나이도 21세에 불과하다.
레알이라는 이름과 알론소 감독의 존재를 고려하면 리버풀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리버풀에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레버쿠젠 간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구단 간의 합의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비르츠 영입이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비르츠 또한 지난주 레버쿠젠 측에 리버풀과 계약을 맺겠다는 명확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하며, 레알의 개입이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결국 비르츠의 안필드행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으며 곧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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