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사다 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최근 재점화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럴 수가! "손흥민 알 힐랄 이적" 사우디 현지 충격 보도 나왔다…"토트넘서 방출 명단 올라"

스포탈코리아
2025-05-31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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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사다 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최근 재점화됐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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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 힐랄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사다 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토트넘 운영진은 올여름 거액의 이적료 제안이 들어온다는 전제하 그의 매각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그는 올 시즌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리며 주목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최근 재점화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 "사우디는 손흥민이 리그 브랜딩의 핵심 인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동북아시아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만큼 그에게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적절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0일 "손흥민은 여전히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영입 목표로 남아있다. 이는 국제적으로 중계권을 판매하고 새로운 시청자층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다만 영입을 성사하기 위해서는 토트넘에 남고자 하는 그의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잔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지 매체는 '박수 칠 때 떠나야 한다'는 뉘앙스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 등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10명의 선수를 선정하며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손흥민은 이제 레전드로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팬들은 아쉬워할지 모르나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27일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적 존재지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단지 존경심만으로 재계약을 제안하는 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며 다음 시즌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만큼 보다 이성적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사진=0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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