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잔류를 결심한 가운데 과거 이집트 왕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미도가 비판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다음 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알 힐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도는 30일 나이지리아 매체 데일리 포스트 나이지리아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문제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같은 선수와 달리 함께 일하는 감독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알 나스르 '암흑기' 이끈 호날두, 결국 잔류 확정…"그와 함께하고 싶은 감독이 어디 있겠나?"

스포탈코리아
2025-05-31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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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잔류를 결심한 가운데 과거 이집트 왕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미도가 비판을 쏟아냈다.
  •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다음 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알 힐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미도는 30일 나이지리아 매체 데일리 포스트 나이지리아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문제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같은 선수와 달리 함께 일하는 감독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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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잔류를 결심한 가운데 과거 '이집트 왕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미도가 비판을 쏟아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남는다. 합의가 이뤄졌고, 관계자에 따르면 재계약 서명을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애초 호날두의 계약은 내달 만료될 예정이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알 나스르 역시 불과 하루 전인 29일 페르난도 이에로 단장이 성명을 발표할 정도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에로는 "호날두 영입은 국가 단위의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매일 새로운 구단이 호날두와 연결되고 있지만 우리는 그가 잔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 22일 칼리즈전(2-0 승리) 이후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27일 자신의 SNS에 "이번 챕터는 끝났지만 이야기는 계속 쓰일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다음 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알 힐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행히도 해프닝으로 일단락된듯하나 여론은 좋지 않다. 미도는 30일 나이지리아 매체 '데일리 포스트 나이지리아'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문제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같은 선수와 달리 함께 일하는 감독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 어떤 감독도 더 이상 호날두를 지도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유럽 구단들에게 거절당한 뒤 알 나스르 이적을 택했다"며 "시모네 인자기(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감독조차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 웨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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