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끝마친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탈이 확정된 데다, 베르나르두 실바(31), 마테오 코바치치(31), 일카이 귄도안(35) 등 핵심 미드필더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들며 중원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셰르키 영입 추진은 중원 세대교체를 통해 다시 한 번 트로피 수집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무관' 맨시티 칼 갈았다! '1티어 기자' 컨펌 "메시급" MF 영입 임박! "개인합의 마무리 단계"

스포탈코리아
2025-06-03 오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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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끝마친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탈이 확정된 데다, 베르나르두 실바(31), 마테오 코바치치(31), 일카이 귄도안(35) 등 핵심 미드필더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들며 중원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 셰르키 영입 추진은 중원 세대교체를 통해 다시 한 번 트로피 수집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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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끝마친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스포츠'소속기자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라얀 셰르키(올랭피크 리옹)간의 개인 합의는 거의 완료단계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은 과제는 맨시티와 리옹간의 이적료 합의다 셰르키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51억 원)~4,000만유로(약 63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셰르키는 2019/20시즌 데뷔 당시부터 유럽 최고의 창의적 공격 자원 중 하나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몇 시즌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주춤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완벽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리옹의 전 구단주 장 미셸 올라스는 "셰르키는 기술적인 면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교될 수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셰르키는 이번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12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리그1에서는 11개의 도움을 기록해 가에르 페탕(오세르)과 함께 도움왕에 올랐다.

맨시티가 셰르키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탈이 확정된 데다, 베르나르두 실바(31), 마테오 코바치치(31), 일카이 귄도안(35) 등 핵심 미드필더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들며 중원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지난 2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2차전 종료 후 "영원한 것은 없다. 나이 든 선수들이 있다"며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중원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무관에 그쳤다.

셰르키 영입 추진은 중원 세대교체를 통해 다시 한 번 트로피 수집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맨시티와 리옹 간의 이적료 협상이 남아 있지만,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셰르키는 현재 프랑스 국가대표팀 데뷔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적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은 낮다. 맨시티는 셰르키를 클럽 월드컵 명단에 포함시키기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며 셰르키의 맨시티행은 시간문제임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Manchester city fan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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