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막바지부터 브루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이적설이 급속도로 불거지고 있었다. 많은 의혹 속에도 주장은 결코 맨유를 저버리지 않았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브루노는 맨유의 현재 프로젝트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잔류 소식을 알렸다.

[오피셜] '맨유의 심장은 여러분을 떠나지 않습니다!' 주장 브루노, "여전히 최고 수준서 뛰고파"

스포탈코리아
2025-06-04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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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 시즌 막바지부터 브루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이적설이 급속도로 불거지고 있었다.
  • 많은 의혹 속에도 주장은 결코 맨유를 저버리지 않았다.
  • 맨유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브루노는 맨유의 현재 프로젝트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잔류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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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는다.

올 시즌 막바지부터 브루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이적설이 급속도로 불거지고 있었다. 실제 그의 에이전트가 사우디까지 날아가 호텔에서 관계자들과 회담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었다.

브루노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더욱이 지난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결승전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를 매각해 현금화를 원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혀 알 힐랄 이적이 매우 근접해 보였다.

또한 복수의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무려3년간 최대 2억 파운드(약 3,731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재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맨유도 응할 것으로 전망됐다.

많은 의혹 속에도 주장은 결코 맨유를 저버리지 않았다.맨유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브루노는 맨유의 현재 프로젝트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잔류 소식을 알렸다.

브루노는독일과의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기회는 있었다. (알 힐랄)회장이 내게 전화를 걸어와서 합류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그들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후벵아모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가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나를 매각하고싶어 하지 않았다. 그들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다. 내가 떠나고 싶어 했더라면, 맨유도응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가족적인 차원에서도 쉬운 선택이었다. 대표팀 동료 주앙 칸셀루도 현재 알 힐랄에서도 뛰고 있고, 우린 매우 친한 관계다. 그러나나는 최고 수준에서 계속 뛰고 싶고, 큰 대회에서 경쟁하고 싶다. 그리고 그럴 능력이 있다고 느낀다"며 맨유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사진=기브미 스포츠, 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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