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영입을 발표했다.
-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53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했고, 오는 2031년까지계약을 맺었다.
- 올 시즌 40경기 12골 2도움을 올리며 적응기가 무색한 맹활약을 펼쳤고, 첼시를 비롯해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첼시가 도박수를 던졌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영입을 발표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53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했고, 오는 2031년까지계약을 맺었다.
델랍은 "첼시의 위상을 잘 알고 있다. 이곳에서 멋진 성과를 이루고 구단이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내게 있어 엄청난 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EDS(유소년팀) 출신 델랍은 스토크 시티, 프레스턴 노스 엔드, 헐 시티 임대를 거쳐 지난해 여름 입스위치로 적을 옮겼다. 올 시즌 40경기 12골 2도움을 올리며 적응기가 무색한 맹활약을 펼쳤고, 첼시를 비롯해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애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졌으나 델랍의 선택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첼시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 주포 역할을 맡은 니콜라 잭슨의 거취가 불투명해 대체자 영입이 선택 아닌 필수로 여겨졌다.
디 애슬레틱 사이먼 존슨 기자의 보도에 의하면 첼시는 델랍 외에도 공격진 보강을 이어갈 전망이다. 칼 에타 에용(비야레알), 위고 에키티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이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랫동안 연결돼온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의 경우 알 힐랄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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