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과 기존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일각에선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가장 아름답게 결별을 발표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주장한다.
- 이 가운데과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무리뉴 감독 역시 그를 원한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토트넘 홋스퍼 시절 함께한 손흥민을 잊지 못한 듯싶다.
튀르키예 '포토맥'은 7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스쿼드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들은 최소 4명,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페네르바체는 새 시즌영입 목표를 정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바로 토트넘과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손흥민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과 기존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손흥민이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토트넘으로선 이적료를 확보하기매각하는 선택지를 고민해야 한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가장 아름답게 결별을 발표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주장한다. 마침 토트넘이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과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무리뉴 감독 역시 그를 원한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초 튀르키예 '포토스포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했으나 그를 만족시키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을 떠나길 원하는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시 매체는"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무리뉴 감독의 3-5-2 포메이션에 적합한 선수를 영입할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에딘제코,두산타디치가 떠난 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험이 풍부하고 역동적인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라며 "손흥민은 이러한 요구 조건에 완벽하게들어맞는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리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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